[뉴욕 마켓 브리핑](4월18일)
2025.04.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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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켓 브리핑](4월18일)
*4월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1.33%↓ S&P500 0.13%↑ 나스닥 0.13%↓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90bp 상승한 4.3280%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인덱스는 99.382로 전장 대비 0.018포인트(0.018%) 상승
-WTI : 전장보다 2.21달러(3.54%) 급등한 배럴당 64.68달러
*시황 요약
△3대 주가지수는 혼조세로 마감. '성금요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상대적으로 거래가 한산했던 가운데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도 뚜렷하진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해임 압박을 넣었으나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진 않아. 일본과 멕시코와의 관세 협상에선 진전이 있었다고 시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22% 넘게 폭락. 넷플릭스는 장 마감 후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 알파벳은 자회사 구글이 온라인 광고 기술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고 미국 연방 법원이 판결하면서 주가가 1%가량 밀려. 허츠는 미국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캐피털이 지분율을 4.1%까지 높였다는 소식에 이날도 주가가 44% 폭등.
△미국 국채가격은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채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해. 유럽중앙은행(ECB)은 예상대로 여섯 번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 무역전쟁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비둘기파적이었다는 평가가 대체적. 통화정책 기조에 관해 성명에서 '제약적'이라는 표현은 삭제.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건수는 감소세로 전환.
달러와 주요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국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고 밝힌 가운데 큰 변화 없이 대체로 안정적인 움직임.
뉴욕유가는 3% 넘게 급등. 미국이 이란을 압박하고자 중국 정유사를 제재 대상에 포함하면서 원유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아.
*데일리 포커스
-트럼프, 몇 달간 파월 해임 계속 논의…"후임에 케빈 워시 고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언제라도 해임할 수 있다고 압박하는 가운데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후임 의장으로 임명하는 방안도 지난 몇 달간 논의한 것으로 전해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 과정에서 파월을 지금 해임하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며 트럼프를 강력하게 설득하는 것으로 알려져. 워시는 파월을 중도 해임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파월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트럼프에게 조언.
-필리 연은 4월 제조업지수, 코로나 사태 후 최대 폭락…예상 대폭 하회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1883]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의 제조업 업황이 크게 악화. 코로나 사태가 발발 직후인 2020년 4월(-43.0포인트)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제로'(0)를 뚫고 내려가. 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한 한 끝에 2023년 4월 이후 최저치로 후퇴. 시장 예상치(2.0)도 크게 밑돌아. 물가 압력을 보여주는 하위 지수들은 모두 상승. 6개월 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미래활동지수는 다소 반등.
-ECB, 3대 정책금리 25bp씩 하향 조정…6회 연속 인하(상보)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1862]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 둔화와 통화정책 전이 강도를 반영해 3대 정책금리를 각각 25bp 인하. 3대 주요 금리의 인하 폭은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와 부합. ECB는 특히 예금금리를 내린 배경에 대해 "인플레이션 전망, 근원 인플레이션의 추이, 통화정책 전이 강도에 대한 최신 평가"라고 설명. 통화정책 기조에 관한 문구에선 이번 달 들어 '제약적'이라는 표현이 삭제.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호주 '성 금요일'로 인한 금융시장 휴장
▲유럽 '성 금요일'로 인한 금융시장 휴장
▲0830 일본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1600 중국 3월 외국인 직접 투자(YTD)
*미국 시간대 주요 지표
▲미국 '성 금요일'로 인한 금융시장 휴장
▲0000(19일) 미국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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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1.33%↓ S&P500 0.13%↑ 나스닥 0.13%↓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90bp 상승한 4.3280%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인덱스는 99.382로 전장 대비 0.018포인트(0.018%) 상승
-WTI : 전장보다 2.21달러(3.54%) 급등한 배럴당 64.68달러
*시황 요약
△3대 주가지수는 혼조세로 마감. '성금요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상대적으로 거래가 한산했던 가운데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도 뚜렷하진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해임 압박을 넣었으나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진 않아. 일본과 멕시코와의 관세 협상에선 진전이 있었다고 시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22% 넘게 폭락. 넷플릭스는 장 마감 후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 알파벳은 자회사 구글이 온라인 광고 기술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고 미국 연방 법원이 판결하면서 주가가 1%가량 밀려. 허츠는 미국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캐피털이 지분율을 4.1%까지 높였다는 소식에 이날도 주가가 44% 폭등.
△미국 국채가격은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채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해. 유럽중앙은행(ECB)은 예상대로 여섯 번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 무역전쟁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비둘기파적이었다는 평가가 대체적. 통화정책 기조에 관해 성명에서 '제약적'이라는 표현은 삭제.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건수는 감소세로 전환.
달러와 주요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국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고 밝힌 가운데 큰 변화 없이 대체로 안정적인 움직임.
뉴욕유가는 3% 넘게 급등. 미국이 이란을 압박하고자 중국 정유사를 제재 대상에 포함하면서 원유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아.
*데일리 포커스
-트럼프, 몇 달간 파월 해임 계속 논의…"후임에 케빈 워시 고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언제라도 해임할 수 있다고 압박하는 가운데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후임 의장으로 임명하는 방안도 지난 몇 달간 논의한 것으로 전해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 과정에서 파월을 지금 해임하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며 트럼프를 강력하게 설득하는 것으로 알려져. 워시는 파월을 중도 해임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파월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트럼프에게 조언.
-필리 연은 4월 제조업지수, 코로나 사태 후 최대 폭락…예상 대폭 하회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1883]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의 제조업 업황이 크게 악화. 코로나 사태가 발발 직후인 2020년 4월(-43.0포인트)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제로'(0)를 뚫고 내려가. 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한 한 끝에 2023년 4월 이후 최저치로 후퇴. 시장 예상치(2.0)도 크게 밑돌아. 물가 압력을 보여주는 하위 지수들은 모두 상승. 6개월 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미래활동지수는 다소 반등.
-ECB, 3대 정책금리 25bp씩 하향 조정…6회 연속 인하(상보)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1862]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 둔화와 통화정책 전이 강도를 반영해 3대 정책금리를 각각 25bp 인하. 3대 주요 금리의 인하 폭은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와 부합. ECB는 특히 예금금리를 내린 배경에 대해 "인플레이션 전망, 근원 인플레이션의 추이, 통화정책 전이 강도에 대한 최신 평가"라고 설명. 통화정책 기조에 관한 문구에선 이번 달 들어 '제약적'이라는 표현이 삭제.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호주 '성 금요일'로 인한 금융시장 휴장
▲유럽 '성 금요일'로 인한 금융시장 휴장
▲0830 일본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1600 중국 3월 외국인 직접 투자(YTD)
*미국 시간대 주요 지표
▲미국 '성 금요일'로 인한 금융시장 휴장
▲0000(19일) 미국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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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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