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DS 프리미엄, 최상목 사퇴에도 '무덤덤'…별 반응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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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한국의 대외신인도를 보여주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퇴 소식에도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금융시장에 따르면 뉴욕시장에서 1일(현지시간) 오후 장중 5년물 한국 CDS 프리미엄은 32.4bp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서 소폭 등락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전날 종가와 거의 비슷한 레벨이다.
한국 5년물 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거리자 40bp 후반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상호관세 90일 유예 발표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자 다시 내리막을 걸었다.
작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발표 때는 CDS 프리미엄이 순간적으로 상승한 뒤 반락한 바 있다. 당시 국회가 신속하게 비상계엄 해제를 가결하자 오름폭이 되돌려졌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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