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당국 "美 관세 협상에서 환율 논의 없었다"…대만달러는 추가 급등
2025.05.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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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과 대만 간의 관세 협상에서 환율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대만의 무역협상 당국(Office of Trade Negotiations)이 5일 밝혔다.
당국은 이날 대만달러화의 급격한 상승세와 관련, 미국이 관세 협상의 하나로 대만에 통화 절상을 요구했을 것이란 시장의 일부 추측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동시에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는 대만중앙은행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만중앙은행 역시 미국의 통화가치 절상 요구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이 같은 부인에도 낙폭(대만달러 가치 기준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국시간 기준 오후 5시46분 현재 전장대비 4.58% 내린 29.295대만달러에 거래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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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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