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주가 5%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엔비디아 영향(상보)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인 TSMC(TWS:2330)의 주가가 대만 증시에서 장중 5%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간밤 엔비디아(NAS:NVDA)가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서는 등 뉴욕증시에 상장된 TSMC 등 인공지능(AI)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이끈 영향을 받았다.
6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0분 지연된 TSMC 주가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 38분 현재 5.04% 오른 897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밤사이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힘입어 뉴욕증시에서 TSMC(ADR)(NYS:TSM) 주가가 거의 7% 가까이 올랐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등은 TSMC의 주요 고객이다.
호재는 이뿐만이 아니다. 투자자들은 TSMC가 네덜란드의 칩 장비 제조업체 ASML(NAS:ASML)로부터 첨단 기계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소식에도 주목했다. TSMC는 연말까지 ASML의 최신 리소그래피 장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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