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화 반등에 1,330원대 중반…2.40원↑
[서환] 달러화 반등에 1,330원대 중반…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화 가치 반등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6분 현재 전장대비 2.40원 오른 1,335.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3.20원 내린 1,33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 한때 1,327.10원까지 밀린 환율은 저점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모두 반납했다.
오후 들어 환율은 상승장에 안착해 1,335.4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최근 환율이 다소 가파르게 내린 데 따른 되돌림에다 약간의 위험회피 분위기가 환율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달러 인덱스는 상승폭을 늘려 104.46선으로 올랐다. 엔화와 위안화는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강세고 위험회피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저점 매수에 오후 장에서도 상방압력이 유지될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97엔 오른 145.62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0달러 내린 1.1118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7.6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6.95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03%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252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84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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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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