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월 경상수지 3조8천억엔 흑자…전년比 65.8↑(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올해 8월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3조엔대를 넘어섰다.
8일 일본 재무성은 8월 경상수지가 3조8천36억엔(약 34조6천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65.8% 급증한 수준이며 직전 달과 비교해서도 15.1% 늘었다. 지난 7월에는 3조1천930억엔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8월 무역 및 서비스 수지는 지난 7월보다 약 5천300억엔 줄어든 4천829억엔 적자로 폭을 줄였다. 무역수지와 서비스수지가 각각 3천779억엔과 1천49억엔의 적자를 거뒀지만, 모두 직전 달보다 축소됐다.
기업이 해외 투자로 거둔 이자·배당 등을 나타내는 1차 소득수지는 4조7천6억엔의 흑자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
민관 무상자금협력과 기부, 증여에 의한 경상이전수지를 뜻하는 2차 소득수지는 4천141억엔 적자로 폭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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