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7일)

2024.10.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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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7일)



▲금리 힘 빠졌다…모건스탠리가 지목한 경제 게임체인저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라는 고군분투에도 미국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월가에서 나왔다. 금리 자체의 파급력이 떨어졌기에 내수를 부양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리사 샬렛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피벗(통화정책 전환)의 시작인 50bp 인하 이후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을지 모르지만, 이번 금리인하는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며 "경제의 여러 부분은 금리인하에 그다지 민감하지도 않고 상승 여력도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날의 경제는 이전 인하 주기와는 다른 도전에 직면했다"며 "이번에는 금리로 경제가 구제될 것으로 기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금리가 힘이 빠진 이유로 우선 기업들의 대차대조표가 이미 튼튼해졌다는 점을 들었다. 미국 대기업들의 평균 자본 비용이 4.2%에 불과할 만큼 낮은 차입 금리를 지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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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로 본 S&P500…연말까지 상승 지속할까

- 미국 대표 주가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올해 들어 24% 넘게 상승하며 고점 경신을 이어가는 가운데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캡세시스의 설립자이면서 기술적 분석가인 프랭크 카펠레리는 CNBC 기고에서 "기업 실적이 발표되는 2주 동안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11월 대통령 선거와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돼 돌발 이슈가 생길지가 문제"라고 전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앞으로 몇 주간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전했다. 우선 주가지수의 양방향 변동성이 급격히 줄었다. S&P 500은 9월 19일 이후 거의 한 달 동안 1% 이상 변동성을 기록한 횟수가 겨우 두 번이다. 8월에는 1% 이상의 변동성을 보인 날이 10번이었다. 카펠레리는 "낮은 양방향 변동성은 상승형 차트 패턴과 깔끔한 돌파를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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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월 이후 최고치 경신…암호화폐 관련주 동반 상승

- 비트코인(BTC/USDT) 가격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상승세를 불러일으켰다. 16일(현지시간) 바이낸스가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6만8천400달러에 달하며 지난 7월 29일 고점 약 7만52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섹터 전반에 걸쳐 랠리가 발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 동안 9% 이상 상승했으며, 이더리움도 약 7% 상승했다. 이 외에도 솔라나는 같은 기간 약 10%, 도지코인은 15% 상승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암호화폐와 연동된 주식들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NAS:COIN)는 수요일 7% 가까이 상승하며, 3일간 19%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마라톤 디지털(NAS:MARA)과 라이엇 플랫폼스(NAS:RIOT)도 이날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53% 상승한 주요 배경 중 하나는 1월에 출시된 여러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도입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투자자들이 시장에 유입됐다. 이더리움 ETF도 지난 7월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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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물 운송 경기 회복 조짐…수요 회복 희망

- 미국 화물 운송업계의 선구자인 트럭 운송회사 JB헌트(NAS:JBHT)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넘어서면서 장기화한 미국 운송 산업의 불황이 완화될지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JB헌트의 3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모두 예상치를 상회한 후 회사의 주가는 장중 8%까지 상승했다. JB헌트는 3분기 내내 최대 사업인 복합 운송 서비스의 수요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실적이 지난 2년 동안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던 만큼 이 소식은 호재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점진적이지만 트럭 운송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희망적인 신호라고 해석했다. 그동안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으로 인해 업계 불황이 이어지면서 수천개의 운송업체와 트럭 운송 중개업체가 파산했다. JB헌트의 주가도 간밤 급등했지만, 여전히 연초 대비로는 약 10%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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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美 증시, 2021년 2월 이후 첫 매도 신호"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202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미국 주식 시장에 매도 신호가 발생했다고 경고했다. 17일 BofA의 펀드 매니저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유 자산 중 현금 비중이 4.2%에서 3.9%로 하락하며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은행은 현금 비중이 4% 아래로 떨어지면 매도 신호로 해석한다. 이는 투자자들이 현금을 줄이고 주식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경향을 반영하는 역설적인 지표로 작용한다. 은행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2011년 이후 총 11번의 매도 신호가 있었으며, 이 신호는 보통 단기적으로 약한 수익률을 예고했다"면서 "매도 신호 발생 후 1개월간 글로벌 주식 수익률은 평균 마이너스(-) 2.5%, 3개월 후에는 -0.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도 신호는 주식 시장이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는 시점에 발생한 것으로, 투자자들이 극도로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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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에 아랑곳하지 않는 日 도쿄 집값…'주식 날아가잖아'

- 글로벌 금리인하 국면에서 홀로 긴축을 진행하는 이웃 국가가 있다.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에서 벗어났다는 확신에 제로(0) 금리에서 벗어나 정상화를 꾀하는 일본이다. 일본은행(BOJ)의 이러한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판단한 글로벌 투자자들은 일본 증시로 향했다. 그동안 증시와 상관관계가 큰 것으로 알려진 도쿄 집값은 또 한 번의 도약이 전망된다. 17일 연합인포맥스가 일본부동산연구원(JREI) 주택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7월까지 도쿄 평균 주택 가격은 6.6% 상승했다. 작년 말에 133.89였던 지수가 142.79까지 높아진 결과다. 최근 1년간 도쿄 평균 집값은 10.9% 뛰었다. 2005년 1월의 저점과 비교하면 79.1%가 높아졌다. 지난 2013년을 기점으로 도쿄 집값은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지수는 주택들을 준공 연도와 지역 등으로 세분화하고, 물건끼리 유사한 성질을 지녔다면 동일하게 취급해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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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트럼프 리스크' 부상에 달러 강세 지속…주식·국채↑

-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반도체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강보합으로 장을 막으면서 전날 ASML이 촉발한 충격이 일단은 진정되는 모습이다. 국채가격은 강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가 하락 흐름을 이어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한 영향이다. 달러화 가치는 4거래일 강세를 보이면서 2개월여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다. 영국의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크게 둔화했다는 소식에 파운드가 급락한 가운데 '트럼프 리스크'가 부상한 영향이다. 뉴욕 유가는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71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로 유가가 폭등하기 전 가격대다. 시장이 주목하는 주요 일정이 부재한 가운데,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0.3% 하락을 점친 시장 예상보다 더 크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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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승리로 기우는 베팅 시장…트럼프 트레이드 재개 조짐"

- 베팅 사이트에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드'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17일 보도했다. 각종 이벤트에 대한 베팅 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16일(현지시간) 오후 12시께 트럼프가 승리할 확률은 59.5%로 나타났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가 승리할 확률은 40.3%였다. 트럼프 트레이드는 지난 9월 중순 TV토론 이후 약해졌지만 트럼프 승리에 베팅하는 사람이 늘자 다시 꿈틀대고 있다. 트럼프가 최대 주주인 소셜미디어 회사 트럼프 미디어(NAS:DJT) 주가는 트럼프가 지난 4일 베팅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한 이후 87% 급등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4일 이후 11% 상승했다. 번스타인은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누군가 가상화폐에 매수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면 트럼프 트레이드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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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9월 무역수지 2천943억엔 적자…석 달 연속

- 일본 무역수지가 석 달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17일 일본 재무성은 9월 무역수지가 2천943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6천218억엔 적자, 8월 6천953억엔 적자에 이어 석 달째 적자를 기록했다. 9월 수출이 전년 대비 1.7% 감소한 9조382억엔, 수입은 2.1% 증가한 9조3천325억엔으로 집계됐다. 한편 4~9월 반기 무역수지는 3조1천67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반기 기준 7회 연속 적자다. 엔화 약세로 전산기기 및 의약품 수입액 등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달러-엔 환율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9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0.06% 하락한 149.515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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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9월 실업률 예상치 밑돌아…호주달러 수직상승

- 호주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호주달러가 급상승했다. 17일 호주 통계청과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9월 실업률은 4.1%를 기록했다. 수정치 기준 8월 수치와 같았으며, 시장 예상치인 4.2%를 밑돌았다.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5만1천600명 증가했다. 지난 8월 기록한 4만7천500명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2만5천200명 늘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노동시장 참여율은 67.2%로 8월 대비 0.1%포인트 높아졌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고용 호조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환율은 수직상승해 오전 9시45분 현재 전장 대비 0.42% 상승한 0.669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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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결과 주목…"경기 불안에 연이은 금리 인하 논의"

- 유럽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연이은 금리 인하를 논의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은 2025년 봄까지 연속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정책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ECB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하고 한국 시각으로 오후 9시 15분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오후 9시 45분경 기자회견을 한다. 이번 회의는 연 1회 ECB 본부가 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이외의 도시에서 열리며 슬로베니아 중앙은행이 주최한다. ECB는 지난 6월 4년 9개월 만에 금리 인하를 시작했다. 지난 7월에는 정책금리를 동결한 뒤 9월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0.25%의 연속 금리 인하를 확실시하고 있다. 정책금리 중 하나로 시장이 주목하는 예금 금리는 3.25%로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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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美 증시 반등에 상승 출발

- 17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오른 데 따라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8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86.58포인트(0.22%) 상승한 39266.88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4.25포인트(0.53%) 오른 2704.91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미국 증시에서 ASML의 실적 충격으로 촉발된 충격이 완화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8% 상승 마감했다. 다만 주요 반도체 기업 실적을 앞둔 관망세에 상승폭은 크지 않다. 이날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7~9월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일본 무역수지는 석 달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일본 재무성은 9월 무역수지가 2천943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6천218억엔 적자, 8월 6천953억엔 적자에 이어 석 달째 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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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혼 "버핏의 주식 매각, 증시의 과도한 고평가 의미"

- 억만장자 데이비드 아인혼은 워렌 버핏의 주식 매각이 증시의 과도한 고평가를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아인혼 그린라이트캐피털 설립자는 헤지펀드 분기별 서한을 통해 "투자자들이 수십 년 만에 가장 비싼 주식 시장에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워렌 버핏의 주식 매각에 대해 "지금이 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버핏은 시장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그는 우리가 본 최고의 시장 타이머 중 한 명이기 때문에 그를 관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버핏은 주식 포지션을 줄이고 현금을 보유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8월 중순까지 버핏은 1천890억 달러의 기록적인 현금을 모았고 이후에도 꾸준히 성공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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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M "연준, 트럼프 당선 시 금리인하 주기 속도 낼 수도"

-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주기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PGIM의 톰 포셀리 이코노미스트는 16일(현지시간) '더본드블로그'를 통해 "트럼프 2.0 체제하에서는 관세에 따른 마이너스 성장 충격과 인플레이션 상승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 수준은 불분명하지만, 2025년까지 거시경제를 지배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산에 60% 관세를 부과할 뿐만 아니라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누차 강조했다.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시카고 경제클럽에서 가진 대담에서 "중국은 멕시코에 거대한 자동차 공장을 짓고 있으며, 그들은 그 자동차들을 만들어서 (미국) 국경 안으로 팔 것"이라면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100%, 200%, 2천%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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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상승…소매판매·실업보험 청구 대기

- 미국 국채금리는 미국의 9월 소매판매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을 대기하면서 간밤 하락분을 되돌리며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했다. 17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2.20bp 오른 4.037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30bp 상승한 3.9550%를, 30년물 금리는 2.10bp 오른 4.3180%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 채권시장은 유가 하락에 주목했다. 국제유가가 하락 흐름을 이어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한 영향을 받았다. 이에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60bp 내려 3.9420%, 10년 금리는 2.00bp 내려 4.0150%를 나타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나흘째 하락하며 배럴당 70달러대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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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BOE, 매번 회의서 금리 내릴 것…내년 여름 3.25%까지"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내년 여름까지 모든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NG의 제임스 스미스 영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16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영국의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BOE의 예상치보다 낮아졌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금리 인하는 11월을 넘어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BOE 정책금리는 오는 11~12월 연속 인하 후 내년 여름까지 3.25%로 낮춰질 것으로 내다봤다. BOE의 현재 정책금리는 5.00%다. 스미스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5% 아래로 떨어졌으며, 이는 BOE에 중요 뉴스일 수 있다"면서 9월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4.9%로 전달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하면서 BOE의 예상치(5.5%)를 상당히 밑돌게 됐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아울러 통화정책과 관련이 덜한 항목을 제외한 '근원 서비스' 인플레이션 역시 추가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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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하는 돈나무 언니…대표 ETF, 고점 대비 70%↓

-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의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가 고전하면서 우드의 명성도 추락하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대표적인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AMS:ARK)는 2021년 2월의 최고점 대비 약 70%나 빠졌다. 1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크 이노베이션 ETF의 올해 성적은 마이너스(-) 10%다. 지난해에는 70% 반등에 성공했지만, 올해는 다시 10% 하락해 S&P500의 올해 20% 상승률을 크게 밑돌고 있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가 보유한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올해 들어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면서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2021년에도 23%, 2022년에는 67% 하락하며 2년 연속 큰 낙폭을 보였다. 앞서 우드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 투자업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그가 발매한 ETF 7개는 2020년 141%의 수익률을 올렸다. 주로 테슬라 등 기술주를 편입한 그는 당시 '강세장의 여왕'이란 별칭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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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되돌림 장세로 하락…실적발표·소매판매 대기

- 17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14% 내린 5,878.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장 대비 0.16% 하락한 20,316.25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실적 충격을 딛고 반등한 가운데, 이날 미 주가지수 선물은 되돌림 압력에 뒷걸음치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를 계속해서 주목하고 있다. 바이탈 놀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 설립자는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특히 금융 기업들의 성적은 탄력적인 성장세와 인플레이션 압력 약화, 경제 정상화 등 골디락스 같은 분위기를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스톤과 엘레반스 헬스, 트레블러스 컴퍼니는 17일(현지시각) 실적 발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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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도요타 AI 맞손…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협력

- 현대자동차와 도요타 자동차가 인공지능(AI) 로봇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16일(현지시간)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도요타 연구소와 AI를 탑재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최대 주주는 현대차그룹이다. 도요타 연구소의 핵심역량인 행동 모델에 대한 전문지식을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Atlas)와 결합하는 것이 목표다. 상업화가 궁극적인 계획이다. 도요타의 수석 과학자인 길 프라트는 "우리가 하는 작업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해온 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라트는 이러한 것이 결과적으로 공장 조립 라인과 노인 요양시설에 도입하는 게 목표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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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반도체 칩 수요 침체 내년까지 지속…AI칩은 예외"

-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회사인 ASML은 반도체 수요 침체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이와 같은 전망을 내놨다. 앞서 ASML은 내년도 매출액이 300억~350억유로(약 327억~381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의 기대치 평균인 358억유로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ASML은 주요 반도체 기업에 필수적인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ASML이 시장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은 시장 수요가 둔화했다는 의미로 간주한다. ASML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주요 반도체 기업의 주가는 내림세를 피하지 못했다. 한국의 삼성전자(-2.46%), SK하이닉스(-2.18%) 등도 마찬가지였다. 푸케 CEO는 특히 PC와 메모리칩의 수요가 약하다고 꼽았다.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수요는 예외라고 했다. 푸케 CEO는 "우리는 AI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AI 없이는 시장이 우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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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보잉, 보통주·전환사채로 150억달러 조달 추진

- 파업으로 신용등급이 강등될 위기에 처한 보잉(NYS:BA)이 보통주와 전환사채(CB) 등으로 총 150억달러 규모(약 20조5천억원)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 16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보잉은 보통주 100억달러(약 13조7천억원), CB 50억달러(약 6조8천억원) 규모로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앞서 보잉은 주식 발행과 차입으로 총 250억달러 규모(약 34조1천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보잉은 전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은행,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주요 금융기관과 100억달러 규모의 신용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보잉의 자금 조달 통로로 생각하고 있는 CB는 정해진 날짜 또는 그 이전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채권이다. 보잉은 오는 23일 발표할 3분기 실적 이후에 발행가액을 결정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보잉의 대규모 자금 조달은 파업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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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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