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APEC·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출국

2024.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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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APEC·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출국



[출처 : 기획재정부]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3일~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20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 G20 재무장관회의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등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우선 최 부총리는 페루 리마로 향해 2024년 APEC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21개 APEC 회원국 및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해 역내 및 세계 경제 상황과 지속가능금융,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해 논의한다.

내년 한국은 20년 만에 APEC 의장국으로서 10월 인천에서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최 부총리는 내년도 APEC 재무장관회의 의장직을 공식 수임하고, 2025년 논의 비전과 의제를 회원국들에 소개하고 페루 등 주요국 재무장관들과 면담을 진행한다.

이후 그는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오는 22일 취임 이후 첫 글로벌 투자자 대상 한국경제설명회를 개최한다.

최 부총리는 건전재정 기조 등을 바탕으로 한국경제의 펀더멘탈과 역동경제,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등 정부 정책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자의 우려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한국경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강화하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오는 23일부터는 양일간 제4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자개발은행(MDB) 개혁, 세계 경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올해 성과와 향후 추진과제를 점검할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WB 개발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미래 준비된(Future-Ready) 세계은행그룹(WBG)에 대해 논의한다.

최 부총리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WB의 역할에 대해 제언하고, WB 총재와 올해 4번째 면담을 통해 한국과의 협력 현안 방안을 논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마리 디론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을 만나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 기관 및 투자자의 신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주요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이후 유로클리어의 국채통합계좌 관련 최고 책임자인 이사벨 델롬 전략 및 상품개발 부문 총괄을 만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자금 유입에 대비해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할 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jhpark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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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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