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 日 재무상 "일방적·급격한 환율 움직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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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이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외환 시장에서 일방적이고 급격한 변동이 있었다"며 "외환 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더욱 긴박감을 갖고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외환 시장 개입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는 워싱턴에서 23~24일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 중이다.
이날 G20 회의에서 환율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1시 31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1% 내린 152.519엔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에서 달러-엔 환율은 153.189엔까지 상승했다. 달러-엔이 153엔을 웃돈 건 지난 7월 31일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 속에 미 국채 수익률이 오르면서 달러 가치는 연일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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