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폴] 11월 코리보 3개월물 3.38%…내년 1분기 3.08%

[연합인포맥스 폴] 11월 코리보 3개월물 3.38%…내년 1분기 3.08%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내달 중 코리보 3개월물 금리가 3.3%대 후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인포맥스가 31일 채권전문가 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화면번호 8852) 10월 중 코리보 3개월물의 전망치는 평균 3.38%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한은의 인하 기조에 맞춰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성장 둔화로 인한 추가 인하 기대감이 지속할 전망이다"며 "금리 인하 경로를 따라 코리보 금리도 하향 안정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국내의 경우 내년 1분기 추가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았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11월과 12월 두 차례 인하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선 영향과 경기 호조를 고려하면 내년 초엔 휴지기를 보일 수 있다"며 "한국은행은 경기 부진에도 원화 약세 부담에 1분기 중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3분기 GDP 부진 및 수출 피크아웃 등을 고려할 때 연속 인하 필요성은 높다"며 "다만 부동산 등 금융안정 등에 대한 민감도를 고려할 때 11월보다는 내년 1월 금리인하가 재개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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