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세이' 남긴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테마주 투자 소신도

2024.10.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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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세이' 남긴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테마주 투자 소신도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지난 3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김 센터장은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연구원 생활을 거쳐 증권업계에 몸을 담갔다. 2011년부터는 교보증권에서 투자전략팀장으로 일했다.

이후 2014년 교보증권 매크로팀장을 역임한 뒤 2018년부터 약 7년간 교보증권의 리서치센터장으로서 든든한 중심축이 됐다. 꾸준히 월간·연간전망 등 하우스뷰를 공유하며 투자자들과 가깝게 지내왔다.

김 센터장은 2017년부터 애.세이 코너를 통해 시장 참가자들과도 소통해왔다. 애.세이는 '애널리스트가 말한다'는 리포트 주제로 김 센터장의 통찰력이 담긴 리포트다.

그는 일평생 시장에서 투자자들과 소통하며 열과 성을 바쳤다.

올해 1월에는 '테마주 투자와 음식사진'이라는 애.세이 보고서를 통해 테마주 투자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담기도 했다. 감독 당국에는 시장을 불건전하게 만드는 불공정 테마주 투자 거래는 방지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교보증권 제공(언론보도사진)]





sm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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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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