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알래스카항공(NYS:ALK)의 주가가 앞으로 30%가량 오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멜리우스 리서치는 알래스카항공의 목표 주가로 62달러를 설정했다. 최근 주가 수준이 47달러 부근인 것과 비교하면 30% 정도는 더 오를 수 있다고 본 셈이다.
멜리우스 리서치는 알래스카항공이 지난 9월에 하화이안항공 인수를 완료하면서 업계 최고의 항공사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비용 절감 등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평가했다.
국내 노선에 집중하는 영업 전략이 오히려 마진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때마침 미국 서부 해인 지역에 다수의 노선을 가진 경쟁사들이 철수하고 있어 시애틀과 포틀랜드 허브까지 최적화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멜리우스 리서치는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의 합병은 연결성과 충성도를 높여 프리미엄 항공사로 만든다"며 "이제 수익성이 확장될 준비가 된 듯하다"고 강조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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