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비대면 가계대출 취급 중단…시중銀 대출 조이기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국내 주요 은행들이 연말 가계부채 총량 관리를 위해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 판매 중단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 판매를 제한한다.
대상 상품은 '하나원큐아파트론'과 '원큐주택신보전세대출' 등 전세자금대출, '하나원큐신용대출' 등이다.
다만 하나은행은 금융 취약 차주 보호를 위해 새희망홀씨대출과 햇살론 같은 서민금융상품 및 소액 급전대출 판매는 앱을 통해 지속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비대면 부동산 금융상품 판매를, 농협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판매를 제한했다.
신한은행은 모든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 취급을 중단했고, 아이엠뱅크도 비대면 전세대출 및 주담대 취급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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