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도 비대면 가계대출 잇따라 '셧다운'

2024.11.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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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도 비대면 가계대출 잇따라 '셧다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주요 은행들이 가계대출 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지방은행들도 잇따라 비대면 가계대출 채널을 걸어 잠그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이날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모바일프라임론' 신용대출 상품 판매를 중지한다.

광주은행은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 및 실수요자 공급을 위해 신용대출 상품을 한시적으로 판매 중지한다"고 설명했다.

경남은행은 앞서 지난 8일부터 연말까지 모바일주택담보대출과 비대면 전세대출(한국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 등 비대면 부동산금융 상품 판매를 제한했다.

아이엠뱅크(구 대구은행)도 이달 5일부터 연말까지 비대면 가계대출 담보 상품 취급을 중단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모든 비대면 가계대출 상품 취급을 중단했고, 하나은행은 서민금융상품을 제외한 비대면 가계대출 취급을 제한했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부동산금융상품 및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농협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 취급을 제한한 바 있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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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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