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무역·성장 우려 속 3개월 만에 최저치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6일 중국 증시는 경제 회복과 지정학적 긴장에 대한 우려 속에 약세를 이어갔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51포인트(0.14%) 하락한 3,206.92에, 선전종합지수는 7.01포인트(0.38%) 내린 1,849.45에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와 선전지수는 장중 저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8일 이후 3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새해에도 중국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는 취약한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경제 회복에 대한 의구심과 국내 정책 지원의 전개 방향,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로 고조되는 지정학적 긴장을 주목했다.
이날 오전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여타 부처와 함께 '국가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침'을 발표했으나 중국 증시는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의 지난 12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2로 전월 51.5에서 상승했으며 종합 PMI는 51.4로 전월 52.3보다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소비재부문이 1.26%, 부동산부문이 0.63%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 거래를 통해 141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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