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실적 호조에 주가 3.86% 상승

2025.01.1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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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실적 호조에 주가 3.86%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NYS:TSM)의 주가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TSMC의 주가는 전일 대비 3.86% 상승한 214.79달러에 마감했다. 사흘째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6일 이후 최고 마감가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실적 호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영향이다. TSMC의 순이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

TSMC는 전일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3천747억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EPS)은 14.45 대만달러(ADR 단위당 2.2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천684억 6천만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8% 늘었다.

TSMC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웬델 황 수석부사장은 "작년 4분기 실적은 업계 선도 기술인 3nm와 5nm 공정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지지한 결과다"고 말했다.

TSMC의 주가는 작년 한 해 동안 89.9% 높아졌다. 올해 현재까지도 오름세가 지속해 8.8%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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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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