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작년 4분기 영업익 2천958억…어닝 서프라이즈

2025.01.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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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작년 4분기 영업익 2천958억…어닝 서프라이즈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삼성E&A가 작년 4분기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신고했다.

삼성E&A는 연결기준 작년 4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 2조5천786억원, 영업이익 2천958억원을 올렸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8.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9.6% 증가했다.

삼성E&A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1천억원 이상 뛰어넘었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6곳이 1개월 내 제출한 삼성E&A의 작년 4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2조6천86억원, 영업이익 1천977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에 살짝 못 미쳤지만, 영업이익은시장을 깜짝 놀라게 하는 수준이었다.

삼성E&A는 실적 배경으로 "모듈화 등 차별화된 수행체계 적용과 수익성 중심의 원가관리로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이익이 개선되면서, 태국 프로젝트 본드콜(계약이행보증 청구권)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9조9천666억원, 영업이익 9천71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2%와 2.2% 감소했으나 연간 영업이익 목표였던 8천억원은 초과 달성했다.

한편 삼성E&A는 전일 거래소에서 1만7천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52주 최고가인 작년 8월1일 2만9천300원에서 40%가량 부족한 수준이다. 52주 최저가인 작년 12월9일 1만6천300원와 비교하면 8%가량 높다.



[출처: 삼성E&A]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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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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