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2월 무역수지 1천309억엔 흑자…6개월 만에 흑자전환(상보)
지난해 5조3천300억엔의 무역 적자 기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일본 무역수지가 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23일 일본 재무성은 12월 무역수지가 1천309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예상치(화면번호 8808) 550억엔 적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일본 무역수지는 지난 7월 6천218억엔 적자를 시작으로 8월 6천953억엔, 9월 2천943억엔, 10월 4천610억엔, 11월 1천176억엔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12월 수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9조9천106억엔, 수입은 1.8% 늘어난 9조7천797억엔으로 집계됐다.
2024년 일본 무역수지는 5조3천326억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44%가량 적자 폭을 줄였다.
무역 수지 발표 이후에도 달러-엔 환율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지만, 낙폭을 소폭 키웠다.
달러-엔 환율은 9시 3분 현재 전일 대비 0.11% 하락한 156.360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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