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산 '500조' 넘었다…현금만 113조
400조 넘은 지 3년 만에 500조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자산 규모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었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총자산은 514조5천320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3분기 말과 비교해 23조원 넘게 늘었고, 1년 전 대비로는 58조원 이상 증가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1년 9월 총자산 400조원을 넘어선 지 3년여 만에 500조원대로 올라섰다.
삼성전자의 해외 경쟁사인 애플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자산이 3천650억달러(약 530조원)였다. 파운드리 라이벌 TSMC는 6조1천657억타이완달러(약 270조원)였다.
삼성전자의 구체적 자산 항목을 보면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성자산이 약 113조원이었다. 여기서 차입금을 제외한 순현금은 93조원이었다.
유형자산은 206조원이었고,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각각 44조원, 52조원이었다.
자본 구성 측면에서 부채는 112조원, 자본은 402조원이었다. 부채를 자본으로 나눈 부채비율은 28%로 집계됐다.
[출처: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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