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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컴 반년만 최장 상승세…주요 보고 임박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위기의 인공지능(AI) 서버 기업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슈마컴, NAS:SMCI)의 주가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전일 뉴욕장에서 슈마컴의 주가는 전일대비 17.56% 급등한 42.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슈마컴의 주가는 연속 5일 상승했다. 이는 슈마컴의 주가가 약 반년 만에 최장 상승세 기록을 쓴 것이다.
지난 4일부터 슈마컴의 주가 상승률은 58.8%로, 60%에 육박한다.
슈마컴은 현지시간으로 11일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사업 업데이트를 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슈마컴은 동시에 실적도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 기대감 속 주가가 일단은 오르고 있지만, 월가의 평가는 아직 냉정하다.
웨드부시 증권의 매튜 브라이슨 분석가는 "익일 슈퍼 마이크로의 실적에 대해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우리는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슈마컴에 대한 '중립' 투자 등급을 유지했다.
슈마컴은 작년 공매도 전문 헤지펀드 힌덴버그 리서치가 회계 조작 및 부정 거래 혐의를 제기한 후 주가가 폭락했다. 사업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못해 나스닥 상장 폐지 위협까지 몰렸었다.
관련 종목: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NAS:SM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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