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440원대 초반서 지지력…4.20원↓
[서환] 1,440원대 초반서 지지력…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43원대에서 거래됐다.
미국발 상호관세 뉴스에 불확실성이 완화된 것으로 평가됐으나 1,440원대 초반에서 결제수요가 나옴에 따라 환율은 지지받았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1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4.20원 내린 1,443.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날보다 6.0원 내린 1,441.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소폭의 등락을 보인 환율은 그러나 오전 10시께부터는 1,443원 수준에서 위아래 큰 변동 없이 등락했다.
달러-원은 점심께 1,445.40원으로 고점을 소폭 높이기도 했으나 다시 이날 주 거래범위인 1,443원대로 내려왔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1,440원 정도에서는 결제수요가 좀 더 많아서 지지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최근 달러 약세가 가팔라서 모멘텀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추세적으로 달러 약세가 계속 갈지는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관세 때문에 되돌리기는 했지만, 미국 물가 등이 더 낮아지는 모습이 나와야 전방위적으로 달러 약세가 추세적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0엔 오른 152.8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0달러 오른 1.046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2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8.20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47%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3천377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832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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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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