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실적 전망 상향에 주가 10%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4일 도쿄 주식 시장에서 일본 전자 대기업 소니그룹(TSE:6758) 주가가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오후 1시 54분 현재 소니그룹 주가는 전장 대비 8.97% 오른 3,714.0엔에 거래됐다.
소니그룹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10.7%까지 급등했다.
소니그룹은 전날 실적 발표에서 2024회계연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보다 2% 증가한 1조3천400억 엔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2024회계연도 매출액 전망치는 지난 11월 제시한 전망치보다 4% 많은 13조2천억 엔으로 높여 잡았다.
10~12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4천693억 엔으로 집계됐다.
도토키 히로키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2월 '플레이스테이션'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전년 대비 5% 증가해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수치인 1억2천900만 계정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총 플레이 시간도 전년보다 2% 증가하며 7분기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도 긴자에 있는 전자 대기업 소니 전시장 로고 [촬영 이세원]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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