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장기금리, 무난한 국채 입찰에 반등

2025.02.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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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무난한 국채 입찰에 반등



일본 10년 만기 국채금리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4일 일본 장기금리는 무난한 국채 입찰에 상승 전환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후 2시 5분 도쿄 금융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0.51bp 오른 1.3547%를 기록했다.

20년물 금리는 2.0134%로 0.29bp 하락했고, 30년물 금리는 2.3113%로 0.69bp 밀렸다. 40년물 금리는 0.99bp 하락한 2.6454%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즉각 시행하진 않기로 하면서 간밤 미국 국채금리가 대폭 하락했다.

이에 발맞춰 일본 국채금리도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재무성의 국채 입찰 결과가 나온 이후 상승 전환했다.

이날 재무성이 실시한 5년물 국채 입찰은 최고 낙찰금리가 0.9890%였다. 최저 낙찰가격은 100.05엔으로 시장 예상 범위 내였다.

응찰액을 낙찰액으로 나눈 응찰률은 3.52배로 지난 1월 3.82배보다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대체로 무난한 결과지만 왕성한 수요가 확인되진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채권선물 가격이 한때 하락 전환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2년물과 5년물 국채금리는 각각 1.46bp, 0.52bp 오른 0.7990%, 1.002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익률곡선은 다소 평평해졌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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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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