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금리 하락…美인플레 우려 경감

2025.02.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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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금리 하락…美인플레 우려 경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재발에 대한 부담이 다소 경감된 영향을 받았다.

1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29분 기준 전일 대비 0.25bp 상승한 2.7500%를 기록했다.

반면 2년 구간은 전일 대비 0.25bp 하락했고 3년은 1.25bp 내렸다.

5년은 전장보다 2.50bp 내린 2.6500%를 기록했다. 10년은 3.50bp 하락한 2.7125%를 기록했다.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PPI)가 전월대비 0.4% 올라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은 둔화하면서 인플레 우려를 줄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아직 구상 단계라는 소식으로 관세에 따른 인플레 우려도 다소 경감됐다.

이에 미 국채 금리가 상당폭 하락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세가 이어지는 등의 영향으로 강세 폭은 제한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한국은행의 2월 금리 인하 이후 행보, 추가경정예산 가능성 부담 등으로 상대적으로 강세가 제한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CRS(SOFR) 금리도 하락했다.

1년 구간은 전일 대비 2.50bp 하락한 2.2850%를 기록했다. 5년은 3.00bp 떨어진 2.1750%, 10년은 3.00bp 내린 2.1250%를 나타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 역전 폭은 확대됐다.

1년 역전 폭은 2.75bp 확대된 마이너스(-) 46.50bp를 기록했다. 5년 역전 폭은 0.50bp 확대된 -47.50bp를 나타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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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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