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제한된 거래 속 韓 인하 기대에 무거운 장세
FX스와프, 제한된 거래 속 韓 인하 기대에 무거운 장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대체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10원 오른 -28.0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13.4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6.3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내린 -1.9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23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255원에 호가됐다.
간밤 뉴욕금융시장에서는 미국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올라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개인소비지출(PCE)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은 둔화하면서 인플레 우려가 크지 않았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가 아직 구상 단계라고 말한 점도 물가 우려를 줄였고 미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다만 스와프포인트는 다소 무거운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의 한 스와프 딜러는 "방향성 베팅이 많지 않은 한산한 거래 속 금통위 금리 인하 기대에 무거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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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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