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에서 1,430원대 진입…7.80원↓

2025.02.14 17:31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달러-원, 런던장에서 1,430원대 진입…7.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에서 1,430원대로 내렸다. 글로벌 달러 약세가 심화하면서다.

14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25분 현재 전장 대비 7.80원 내린 1,439.7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443.50원) 대비해서는 3.80원 내렸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6.00원 하락한 1,441.50원에 개장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나 부과 시점을 언급하지 않아 하락 출발했다. 달러 인덱스도 107로 내렸다.

런던장 들어서는 달러-원 낙폭이 더 가팔라지며 1,430원대로 진입했다. 장중 1,438.80원까지 하락했다. 달러-원이 1,430원대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이다.

시장의 한 외환 딜러는 "달러-원이 정규장에서는 글로벌 달러 약세를 제한적으로 반영했다"라며 "런던장 들어 달러 약세가 심화하자 낙폭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40엔 내린 152.5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70달러 오른 1.04780달러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규선

이규선

돈 되는 경제 정보 더 보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