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트럼프 발언 주시 속 횡보…6.00원↓

2025.02.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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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트럼프 발언 주시 속 횡보…6.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트럼프 관세 정책을 주시하며 1,440원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14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 56분 현재 전장 대비 6.00원 내린 1,441.5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443.50원) 대비해서는 2.00원 내렸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6.00원 하락한 1,441.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하락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 시점을 유예하면서 글로벌 달러에 약세 압력을 가했다.

연장 시간대에는 장중 1,438.5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다만 글로벌 달러가 반등하면서 달러-원 낙폭도 축소됐다.

달러 인덱스는 106.8까지 내린데서 107부근으로 반등했다. 급락에 대한 되돌림으로 풀이된다.

시장의 한 외환 딜러는 "최근 트럼프 발언에 따라 변동성이 큰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트럼프 정책만 대기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0엔 내린 152.7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0달러 오른 1.04660달러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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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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