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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책임자 "딥시크 비용 과장…우리 모델이 더 뛰어나"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구글(NAS:GOOGL)의 인공지능(AI) 책임자인 데미스 허사비스는 14일(현지시간) "우리는 딥시크보다 더 효율적이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CNBC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 최고 경영책임자(CEO) 허사비스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회의에서 딥시크의 총비용 측면을 거론하며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딥시크 주장 중 일부가) 과장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허사비스는 딥시크가 공개한 것보다 훨씬 많은 하드웨어와 서양 AI 모델에 의존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딥시크는 중국의 AI 스타트업이다. 적은 비용으로 미국 빅테크 기업 수준의 성능을 뽑아내 시장에 논쟁거리가 됐다.
허사비스는 "우리는 전략에 대해 매우 차분하고 자신감이 있으며,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는 모든 요소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딥시크는 인상적이었다고도 했다. 허사비스는 "중국에서 나온 팀 중에서는 확실히 최고라고 생각한다"면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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