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예상 웃돈 日 성장률에 낙폭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7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웃돈 영향에 낙폭을 확대(엔화 강세)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4% 하락한 151.797엔을 기록했다.
일본의 작년 10~12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연율 환산 기준 2.8%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경제 호조로 일본은행이 조기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엔화 매수세가 유입됐다.
GDP 발표 영향으로 일본 국채금리가 상승해 미일 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란 인식도 확산됐다.
유로-엔 환율은 159.39엔으로 0.27% 하락했다.
jhm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