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시진핑 민간 부문 지원 시사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7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민간 부문 지원 신호 등 부양 의지에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9.11포인트(0.27%) 상승한 3,355.83에, 선전종합지수는 15.21포인트(0.75%) 오른 2,048.64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시 주석이 기업인들과의 만남이 주목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중국 관영 매체인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주요 기업가들과의 심포지엄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기업인들과의 만남은 중국 경제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부문에 대한 지원을 시사하는 자리로 해석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알리바바의 창립자 마윈이 참석한 점도 주목되면서 수년간 지속된 기술 부문에 대한 규제 부담이 끝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또 화웨이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렌 정페이와 샤오미 창립자이자 CEO인 레이 쥔도 참석했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4위안(0.005%) 내린 7.1702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서 무선 전기통신 서비스와 다양한 전기통신 서비스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905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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