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상승장 복귀…0.60원↑

2025.02.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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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런던장서 상승장 복귀…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달러 인덱스가 아시아 장에서의 낙폭을 모두 회복하며 오름세를 보인 때문이다.

1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49분 현재 전장대비 0.60원 상승한 1,444.1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 종가(1,441.70원) 대비로는 2.40원 올랐다.

미국 소매판매 부진에 따른 달러화 약세에도 달러-원 환율은 정규장(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 거래에서 1,440원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 장에서 106.6선에서 거래됐으나 런던장 들어 106.8선으로 올랐다.

이날 미국 금융시장은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할 예정이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 인덱스가 다시 오르면서 이종통화들이 약세다. 달러-원도 마찬가지로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야간장은 미국이 휴장이어서 유로존 증시 등을 보며 대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이슈가 추가적으로 나와야 한쪽으로 방향성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60엔 내린 151.7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60달러 내린 1.0475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0.0002위안 오른 7.2586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08원을 나타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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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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