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 전문 매체가 꼽은 '제2의 팔란티어' 3종목

2025.02.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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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투자 전문 매체가 꼽은 '제2의 팔란티어' 3종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제2의 팔란티어 테크(NAS:PLTR)가 될 수 있는 종목 3개를 지목했다. 팔란티어와 마찬가지로 기술 부문과 방위산업이 결합한 종목들이다.

모틀리풀은 우선 블랙스카이 테크놀로지(NYS:BKSY)를 소개했다. 독점적 플랫폼을 통해 고주파 위성 모니터링과 자동화된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을 결합한다. 실시간 우주 기반 인텔리전스를 전문으로 하며, 평균 90분 이내에 위성 이미지에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팔란티어의 경쟁자이기도 하다.

블랙스카이는 미국과 국제 정부 기관으로부터 최대 23억달러 규모의 다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40% 올랐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향후 매출 성장세를 고려하면 매수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다음으로는 레드와이어(NYS:RDW)가 거론됐다. 지난 1년간 주가 상승률이 690%라며 팔란티어 대비 낫다고 강조했다. 우주 인프라의 중요 공급업체로서, AI와 고급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구성 요소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레드와이어의 경쟁 우위는 발전 시스템과 구조·메커니즘, 포괄적인 우주 기술에서 비롯된다"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 등 주요 고객과 파트너십을 확보해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아처 에비에이션(NYS:ACHR)도 투자를 고려해볼 만한 종목으로 추가했다.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에서 사업을 넓혀 방위 애플리케이션으로 전략적 전환을 꾀했다고 진단했다. 올해 초 블랙록을 포함해 다양한 기관투자가로부터 3억달러를 조달받아 총 10억달러의 유동성을 채웠다고 부연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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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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