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1,440원대 초중반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외환시장에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간밤 뉴욕 증시 휴장으로 레인지 장세가 길어질 것으로 봤다.
장중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을 주시할 재료로 꼽았다. 이 총재는 이날 임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한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440.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41.70원) 대비 0.6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36~1,448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장 휴장으로 시장이 조용했다. 아시아장도 특별한 모멘텀 없이 수급에 따라 레인지 장세 예상한다. 1,440원 아래에서는 '사자'가 강하고 1,443원에서는 '팔자'가 강하다. 장중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국회 발언 주시하려고 한다.
예상 레인지 : 1,437.00~1,446.00원
◇ B은행 딜러
생각보다 시장에 네고가 별로 없어 보인다. 달러-원이 빠지기 쉬운 여건이 아니다. 달러를 매수할 유인이 크지 않지만, 마땅한 하락 계기도 없어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436.00~1,446.00원
◇ C은행 딜러
미국장 휴장이라 특별한 추진력은 없는 것 같다. 최근 달러-원 1,430원대 진입이 번번히 막히고 있다. 전반적으로 시장에 원화 수요가 없는 듯하다. 이날도 1,440원대 초중반에서 주로 거래될 듯하다.
예상 레인지 : 1,438.00~1,448.00원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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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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