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국회서 추가 재정투입 의견 모아주면 신용등급 유지에 큰 도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기획재정부 김범석 1차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2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제39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민생경제점검TF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12 jjaeck9@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추가 재정투입에 대해 의견을 잘 모아주시면 우리나라 신용등급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국회 기재위 현안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의 한국 국가 신용등급 유지가 올해 2분기 조기 대선을 전제로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피치의 의견이라기보다는 투자자들로부터 듣는 일반적인 의견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김 차관은 "피치가 헌법 절차에 따라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다고 해서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유지한 것"이라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정책 결정과 재정의 효과적 관리에 영향을 미칠 경우에 신용등급이 하향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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