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모바일뱅킹 접속 지연에 이체 수수료 환급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KB국민은행이 지난 17일 발생한 모바일뱅킹 앱 접속 지연에 따라 피해를 본 고객에게 수수료를 돌려주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18일 "전일 발생한 오류로 인해 지점 창구 또는 자동화기기를 통해 다른 금융사로 이체한 고객에 이체 수수료를 환급한다"고 공지했다.
수수료 환급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전일 9시 4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지점과 자동화기기에서 다른 금융사로 이체된 수수료가 환급된다.
국민은행은 "수수료가 출금된 계좌로 자동 환급되며, 현금 수수료를 납부한 경우 계좌 확인을 위해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며 "영업점서 수수료 면제 처리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인 'KB스타뱅킹'은 전일 거래량이 몰려 로그인이 일시적으로 지연됐다.
이에 국민은행은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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