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18일)
2025.02.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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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18일)
▲RBA, 4년만에 금리 인하… 4.35%→4.1%(상보)
- 호주중앙은행(RBA)이 18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35%에서 4.1%로 25bp 인하했다. RBA의 이번 금리 인하는 2020년 11월 이후 4년 만에 이뤄졌다. 이날 RBA는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있다고 밝히면서도 향후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올해 美日 뛰어넘은 유럽증시…"트럼프 관세 영향 제한적+종전 기대"
- 유럽 증시가 올해 들어 미국과 일본 증시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위협하고 있지만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 데다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한 중동 정부계 펀드의 유럽 투자 담당자는 "올해가 정말 유럽 주식의 해가 될지 주목된다"며 "밸류에이션이 저렴한 국면이 있지만 몇번이나 기대는 배신당해왔다"고 말했다. 이 담당자는 금융기관과 미디어와의 미팅을 거듭한 후 유럽 주식에 대한 자산 배분을 진행하기로 했다.
▲日 닛케이, 유럽 증시 랠리에 상승 출발
- 18일 일본 증시는 유럽 증시 랠리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3.96포인트(0.29%) 상승한 39,288.21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2.14포인트(0.44%) 오른 2,779.04를 나타냈다.
▲佛마크롱 "트럼프·젤렌스키와 방금 통화…우크라 논의 계속"(상보)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엑스(X)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잇따라 통화해 우크라이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과 국방 개발, 투자에 대한 유럽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관련 작업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며칠 동안 이러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 월러 "현재로선 금리 인하 일시 중단해야…올해 안에 재개"(상보)
-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지금 당장은 기준금리 인하를 일시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월러 이사는 올해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과 함께 금리 인하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매파 ECB 위원 "금리 인하 결정 점점 어려워져"
- 유럽중앙은행(ECB)의 대표적인 매파 위원으로 꼽히는 로버츠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 결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홀츠만은 이코노스트림 인터뷰에서 오는 3월 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이 '약간' 있으며, 동결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확실한 것은 지금이나 3월 이후에나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결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美 '대통령의 날' 휴장 속 달러인덱스 보합권…보먼 발언에 움찔하기도
- 17일(현지시간) 뉴욕금융시장은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 관련 불확실성을 키우지 않아 달러 가치는 대체로 제자리를 지켰다. 시장참가자들은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발언 등을 주목했다. 18일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6시47분 현재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1% 오른 106.725 부근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유럽시장 거래 후반 시간대에서 106.8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점차 보합권으로 돌아갔다. 달러 매수세는 미셸 보먼 연준 이사의 발언을 전후로 잠시 자극받기도 했다. 그는 미국 은행 협회 콘퍼런스에서 현재의 연방기금금리(FFR) 수준 관련 "위원회가 인내심을 갖고 변화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더 주목할 수 있는 좋은 상태에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진전이 계속될 것이라는 확신을 더 얻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향 위험'을 경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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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4년만에 금리 인하… 4.35%→4.1%(상보)
- 호주중앙은행(RBA)이 18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35%에서 4.1%로 25bp 인하했다. RBA의 이번 금리 인하는 2020년 11월 이후 4년 만에 이뤄졌다. 이날 RBA는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있다고 밝히면서도 향후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올해 美日 뛰어넘은 유럽증시…"트럼프 관세 영향 제한적+종전 기대"
- 유럽 증시가 올해 들어 미국과 일본 증시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위협하고 있지만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 데다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한 중동 정부계 펀드의 유럽 투자 담당자는 "올해가 정말 유럽 주식의 해가 될지 주목된다"며 "밸류에이션이 저렴한 국면이 있지만 몇번이나 기대는 배신당해왔다"고 말했다. 이 담당자는 금융기관과 미디어와의 미팅을 거듭한 후 유럽 주식에 대한 자산 배분을 진행하기로 했다.
▲日 닛케이, 유럽 증시 랠리에 상승 출발
- 18일 일본 증시는 유럽 증시 랠리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3.96포인트(0.29%) 상승한 39,288.21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2.14포인트(0.44%) 오른 2,779.04를 나타냈다.
▲佛마크롱 "트럼프·젤렌스키와 방금 통화…우크라 논의 계속"(상보)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엑스(X)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잇따라 통화해 우크라이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과 국방 개발, 투자에 대한 유럽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관련 작업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며칠 동안 이러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 월러 "현재로선 금리 인하 일시 중단해야…올해 안에 재개"(상보)
-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지금 당장은 기준금리 인하를 일시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월러 이사는 올해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과 함께 금리 인하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매파 ECB 위원 "금리 인하 결정 점점 어려워져"
- 유럽중앙은행(ECB)의 대표적인 매파 위원으로 꼽히는 로버츠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 결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홀츠만은 이코노스트림 인터뷰에서 오는 3월 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이 '약간' 있으며, 동결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확실한 것은 지금이나 3월 이후에나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결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美 '대통령의 날' 휴장 속 달러인덱스 보합권…보먼 발언에 움찔하기도
- 17일(현지시간) 뉴욕금융시장은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 관련 불확실성을 키우지 않아 달러 가치는 대체로 제자리를 지켰다. 시장참가자들은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발언 등을 주목했다. 18일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6시47분 현재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1% 오른 106.725 부근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유럽시장 거래 후반 시간대에서 106.8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점차 보합권으로 돌아갔다. 달러 매수세는 미셸 보먼 연준 이사의 발언을 전후로 잠시 자극받기도 했다. 그는 미국 은행 협회 콘퍼런스에서 현재의 연방기금금리(FFR) 수준 관련 "위원회가 인내심을 갖고 변화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더 주목할 수 있는 좋은 상태에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진전이 계속될 것이라는 확신을 더 얻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향 위험'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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