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좁은 1,440원 초반대 박스권…1.90원↑
[서환] 좁은 1,440원 초반대 박스권…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양방향 수급에 상승 폭이 제한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2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90원 상승한 1,443.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달러 강세에 연동해 상승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6.9대까지 고공행진을 했다.
반면 달러-원은 1,445원대에 상단이 제한됐다.
위에서는 매도 물량이 아래에서는 매수 물량이 변동성을 제한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달러-원은 매수와 매도가 비등비등하다"며 "달러-엔이 152엔까지 올라도 달러-원은 고점이 막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아래 변동 폭이 4~5원 정도인 레인지 장세"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중앙은행(RBA)은 정오경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다.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과로 호주달러 가치는 금리 결정에 급등한 후 제자리를 되찾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6%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언급을 꺼렸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80엔 오른 152.0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50달러 내린 1.045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3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8.4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52%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378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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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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