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금리 인하 시점, 여러가지 변수 보고 판단"(상보)
이창용 "금리 인하 시점, 여러가지 변수 보고 판단"(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를 어느 달에 할지 시점에 관해서는 여러 변수를 보고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18일 국회 기재위에 참석해 "지금 금리 인하 사이클에 있어서 금리가 인하될 방향으로 가는 것은 다 공감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다만 금리 인하를 어느 달에 언제 할지 시점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변수를 보고서 판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통화정책을 할 때 물가와 금융안정, 환율, 경기 모든 것을 본다"며 "다음주에 금통위가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 있어서 어떻게 결정할지 금주에 논의할 듯하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금통위원들의 향후 3개월 후 금리 전망의 시계를 좀 더 늘릴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지금 3개월 단위로 하는 금리 예측을 좀 더 길게 할 것인지가 검토하고 있다"며 "또한 경제 예측을 분기별로 지금 두차례 했는데, 연간 예측과 달리 변동성이 굉장히 커서 이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jhson1@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지현
jhson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