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전광훈 농협 선교카드'에 "모집절차 등 위법행위 점검"

2025.02.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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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전광훈 농협 선교카드'에 "모집절차 등 위법행위 점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윤슬기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NH농협은행과 제휴해 만든 선교카드와 관련 "카드 모집 절차 등 위법 행위가 있는지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국회 정무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전 목사의 선교카드의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이정문 의원 질의에 "카드 신청서가 적격성을 갖췄는지 의문스럽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현재 제휴계약을 체결한 자 등과 관련해 적법한 모집 절차를 농협에 점검을 요청한 상태"라며 "위법행위가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자체조사에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지만, 추가적인 불법 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유사수신행위 여부는 확인해보고 점검하겠다"면서 "감독당국에서 카드를 정지시킬 수 있는 권한은 없으나, 모집 과정에서 문제 있었다면 금융당국에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답변하는 이복현 금감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병환 금융위원장. 2025.2.18 utzza@yna.co.kr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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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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