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유럽 랠리+엔화 강세 되돌림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8일 일본 도쿄증시는 유럽 증시 랠리와 엔화 강세 되돌림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4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6.15포인트(0.25%) 상승한 39,270.40을, 토픽스 지수는 8.61포인트(0.31%) 오른 2,775.51을 기록했다.
닛케이 지수는 유럽 증시 랠리 영향으로 장중 추가 상승해 39,508.55까지 고점을 높였다.
특히 유럽 국가들이 안보 회의 후 군비 증강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에 방위 관련주로 매수세가 몰렸고 일본의 장기 금리 상승에 은행주 역시 강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증시에 힘을 보탰다.
달러-엔 환율은 151엔 후반대로 올라섰고 최근 강세가 다소 되돌려졌다. 이에 수출 관련주가 힘을 받았다.
아시아 증시에서 홍콩 항셍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한 점도 반영됐다.
여기에 미국 장기 금리 하락으로 미국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도 일본 증시에 상승 재료를 보탰다.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TSE:8035), 리크루트(TSE:6098)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닛산자동차(TSE:7201)와 혼다자동차(TSE:7267)의 합병 협상 재개 기대 등으로 미쓰비시자동차(TSE:7211)가 강세를 보였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36% 상승한 151.940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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