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재정 소요 있어…추경 논의 시작될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윤슬기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여부에 대해, "조속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경 편성에 대한 입장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의 말에 "민생경제에도 어려움이 있고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여러 이슈가 있어 재정적 소요가 있는 건 맞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여야가 추경 논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고 국정협의체에서 논의가 시작될 필요가 있다"며 "추경에 긍정이냐 부정이냐보다는 내용과 규모가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저는 금융사이드에서 보다보니 통화정책 완화 부분이 더 긴요하지 않느냐는 생각"이라며 "통화정책 완화와 재정정책이 복합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2025.2.18 utz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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