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단기 등락 엇갈려…다음주 금통위 경계
FX스와프, 장단기 등락 엇갈려…다음주 금통위 경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좁은 범위에서 장단기물의 등락이 엇갈렸다.
최근 스와프포인트를 짓누른 에셋스와프 물량이 다소 소화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다음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금리 결정에 주목했다.
1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10원 오른 -27.9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13.6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내린 -6.4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2.0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5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5원에 호가됐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단기쪽은 금통위 앞두고 우리나라 금리인하 베팅에 무거운 흐름이고, 장기쪽은 오전에는 에셋물량이 좀 나왔으나 이를 소화하면서 오후 들어 소폭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채 금리 하락세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이번 주에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 앞쪽은 무겁고, 뒤쪽은 오르는 분위기가 지속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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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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