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경기 부양 기대에도 모멘텀 약화에 하락

2025.02.18 16:43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중국증시-마감] 경기 부양 기대에도 모멘텀 약화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8일 중국 증시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기 부양 의지에도 추가적인 모멘텀이 부재하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31.34포인트(0.93%) 하락한 3,324.49에, 선전종합지수는 41.30포인트(2.02%) 내린 2,007.34에 장을 마쳤다.

전일 시 주석이 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 민간 부문을 지원하겠다는 신호를 보내며 증시를 끌어올렸으나 추가 상승 동력은 약했다.

다만 알리바바의 창립자 마윈이 심포지엄에 참석한 점이 부각되면서 기술 업종에 대한 규제 완화 기대가 커졌고 이에 관련주들은 힘을 받았다.

중국 관영 매체인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현재 민간 경제의 발전이 직면한 어려움과 과제는 일반적으로 개혁과 개발, 산업 변혁 과정에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홍콩 증시는 이날 1%대 상승했으나 헤드라인 모멘텀이 가라앉으면서 중국 본토 주식은 일부 차익실현이 나타났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5위안(0.01%) 내린 7.1697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서 IT 서비스와 은행 부문이 가장 큰 폭 상승했고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 부문은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4천892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y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윤시윤

윤시윤

돈 버는 증권 정보 더 보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