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야간거래서 한때 1,440원 하회…1.30원↓
달러-원, 야간거래서 한때 1,440원 하회…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장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며 1,440원대 거래를 유지했다.
18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 6분 현재 전장대비 1.30원 내린 1,440.4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 종가는 1,443.70원이었다.
정규거래에서 달러화 강세에 소폭 오름세를 보인 달러-원 환율은 런던장 들어 다소 급하게 내렸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수급상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이 밀렸다.
이후 달러-원은 1,440원 선 위쪽에서 다소 횡보하는 듯하다 해당 레벨을 하회하며 장중 저점을 1,439.70원까지 낮췄다.
파운드화는 영국의 임금 증가세가 견조하게 나오고, 3개월 만에 고용이 늘었음에도 달러화 대비 하락했다. 파운드-달러는 0.00209달러 내린 1.26046달러에 거래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이날 3시반 이후에 환율이 내릴 때는 수급 물량 때문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야간 장에서 낙폭을 소폭 확대한 것은 수급이라기보다 차액결제선물환(NDF) 레벨을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거래량도 많이 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원화만 유독 강세인 흐름이지만 특별하게 재료가 있어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60엔 오른 151.8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10달러 내린 1.0462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0.0184위안 오른 7.2830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49원을 나타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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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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