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이큅먼트, 39억弗에 허크렌털 품으로…주가 14%대↑
유나이티드렌털, H&E이큅먼트 인수 포기
H&E이큅먼트 보도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산업장비 임대 전문회사인 유나이티드렌털(NYS:URI)이 경쟁사 H&E이큅먼트 서비스(NAS:HEES) 인수를 포기했다.
H&E이큅먼트는 18일(현지시간) 허크렌털이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인 유나이티드렌털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나이티드렌털은 H&E이큅먼트 인수액으로 34억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허크렌털은 이보다 5억달러 많은 39억달러를 써냈다. 부채까지 더하면 53억달러다.
유나이티드렌털은 H&E이큅먼트로부터 가격 인상을 요구받았지만, 당초 제안가에서 더 올리지 않기로 했다.
계약 해지에 따라 H&E이큅먼트는 유나이티드렌털에 6천350만달러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진 후 H&E이큅먼트의 주가는 오전 8시 38분 뉴욕장 프리마켓에서 전장보다 14.11% 오른 99.6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나이티드렌털의 주가는 2.33% 하락한 724.0000달러로 나타났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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