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분할 인수 가능성에 강세…주가 7%↑

2025.02.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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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인텔, 분할 인수 가능성에 강세…주가 7%↑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NAS:INTC)의 주가가 장 중 10% 가까이 뛰고 있다. 브로드컴(NAS:AVGO)과 TSMC(TWS:2330)가 인텔의 일부를 분할 인수할 수 있다는 소식에 체질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현재 인텔의 주가는 전장 대비 7.67% 오른 25.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중 최대 상승폭은 10%였다. 개장 후 오름폭을 일부 낮췄으나 상승 탄력은 유지되고 있다.

인텔은 올해 들어 19달러 수준에서 횡보하다 지난주부터 가파르게 반등하는 추세다. 불과 일주일여 사이에 주가 상승률은 30%에 육박한다.

인텔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인수 가능성이 거론됐기 때문이다.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인텔의 반도체 설계 및 마케팅 부문 인수를 고려하고 있으며 TSMC는 인텔의 일부 또는 전체 반도체 공장 운영을 맡거나 투자 컨소시엄을 통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인텔의 임시 회장인 프랭크 이어리는 회사의 향방을 논의하기 위해 인수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 및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과 대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는 TSMC에 인텔의 반도체 공장을 운영해달라고 제안했고 TSMC는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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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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