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2월 제조업지수, 예상 상회…비용지수 2년來 최고

2025.02.19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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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 2월 제조업지수, 예상 상회…비용지수 2년來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관할하는 뉴욕주의 제조업 업황이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연은에 따르면, 2월 뉴욕주의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5.7로 전달에 비해 18.3포인트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 예상치(-1)를 웃돈 결과다. '제로'(0)를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이 지수는 한 달 만에 위축 영역에서 벗어났다.

하위 지수 중에서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 -8.6에서 11.4로 상승했다.

기업들의 투입비용을 보여주는 구매가격지수는 40.2로 전월대비 11.1포인트 뛰어올랐다. 2개월 연속 오른 끝에 2023년 3월 이후 거의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판매가를 반영하는 수취가격지수도 2개월째 올랐다. 19.6으로 전월대비 10.3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은 이달 3일부터 11일 사이 수집됐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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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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