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달러 조정 마무리…이번 주 반등할 것"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네덜란드 금융사 ING는 미국 달러화의 조정이 마무리됐다면서 이번 주 주요 10개 통화(G-10) 대비 달러화 가치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ING의 프란체스코 페솔 외환전략가는 18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궁극적으로 평화 협정에 도달하면 달러는 아마도 또 다른 온건한 조정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당장은 뚜렷한 달러 약세 요인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페솔 전략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정이 합의되면 리스크-온/달러-오프 움직임의 여지가 일부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시장은 현 단계에서 대체로 이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지금으로서는 장기적인 지정학적 위험을 가격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협상의 큰 돌파구가 없다면 "낙관적인 추진력과 비교적 긍정적인 위험선호 심리는 향후 며칠 내에 정체되거나 사라질 수 있으며, 달러는 계속해서 어느 정도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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