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40원 안팎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관세 이슈가 소강상태에 들어가고, 시장을 움직일 만한 지표나 이벤트가 부재한 만큼 전날과 비슷한 레인지를 등락할 거란 전망이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동향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 협상 소식에 따라 환율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440.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43.70원) 대비 1.7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435~1,446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최근 며칠 레인지가 비슷하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이 내려와도 장중엔 하락 폭이 제한된 때가 있었다. 러·우 협상에 확실히 진전이 생기면 달러화 약세 재료가 될 수 있다. 다만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파는 추세가 달라지지 않으면 영향력은 제한적이다.
예상 레인지 : 1,437.00~1,446.00원
◇ B증권사 딜러
계속 좁은 범위에서 등락할 것 같다. 관세 이슈가 3월~4월로 넘어갔지만, 실제 협상 전까지 달러-원은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 러·우 협상이 한 번으로 타결되긴 어렵기에 달러-원 하단은 제한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435.00~1,445.00원
◇ C은행 딜러
이번 주에는 특별한 이슈가 없다. 국내 주식이나 다른 통화에 연동할 것 같다. 러·우 협상은 생각보다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437.00~1,445.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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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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