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금리, 亞시장서 혼조…트럼프 車관세 25%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9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 관세가 25%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30bp 오른 4.55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60bp 하락한 4.3100%를, 30년물 금리는 0.20bp 높아진 4.7710%에서 움직였다.
미 국채 금리는 간밤 뉴욕 채권 시장에서 사흘 만에 상승한 데 이어 일제히 하락 되돌림을 보이다가 2년물 금리가 하락 전환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간밤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시사한 가운데 회사채 발행 물량이 몰리면서 수급 압박으로 작용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은행협회 주최 콘퍼런스에서 "통화정책은 지금도 제약적이지만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있다는 점이 계속 확인될 때까지는 제약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107.0390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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